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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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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시간관리 (2) 구글 애플 캘린더 100% 활용하기 프리랜서 시간관리 (2) 구글 애플 캘린더 100% 활용하기 캘린더를 잘 활용하면 종이 다이어리보다 편한건 당연한데 어떻게 쓰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해보았다. 요즘 컴퓨터 캘린더들은 복사 붙여넣기, 단축키 등이 용이해서 반복적인 일정도 편하게 기록할 수 있고 일정을 드래그해서 시간도 쉽게 변경 할 수 있다. 나는 iPhone, iPad, iMac, MacBook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apple에서 제공하는 캘린더를 사용하고 있다. (Google 캘린더도 훌륭하다고 들었다. 다만 내가 PC가 아닌 Mac을 사용하기 때문에 apple 캘린더를 사용할 뿐이다.) WORK : 평소에는 ‘작업’ 이라고만 적어두고 세부적으로는 해야할 일이 생겼을 때 적는다. 완료한 후에는 ‘완)’이라고 바꿔두고 나중에 어..
프리랜서 시간관리 (1) 시간관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지? 프리랜서 시간관리 (1) 시간관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지? 스케줄 짜기가 익숙해진 지금은 편하게 계획을 세우고 변경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고 나의 욕심과 현실 사이 어딘가쯤 자리를 잡게 되었다. 반복적으로 하는 일을 나열하고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자세히 적는다. 어릴 때 방학 생활계획표를 짰던 기억을 더듬어서 하루 생활계획표를 먼저 대략적으로 짜본다. 나는 Numbers를 활용해서 정리했는데 해야할 일과 소요시간, 세부적인 사항 등을 정리해보았다. (Numbers : Mac의 소프트웨어로 Windows의 Excel과 비슷한 것이다.) 주요 업무는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시간도 생각해둔다. 주요 업무는 재미있지는 않지만 꼭 해야하고, 오..
프리랜서 시간관리 (PROLOG) 늦잠 자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당신에게 프리랜서 시간관리 PROLOG - 늦잠 자는 것에 죄책감이 드는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다녔던 회사를 그만뒀을 때 나는 프리랜서로서의 생활에 대한 충분한 준비를 미쳐 다하지 못했었다. 회사의 횡령 및 부정한 일을 알게되어 원래의 계획보다 6개월 가량 빠르게 그만둬야 했다. 다행히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대략적으로나마 만들어둔 포트폴리오가 있었고, 함께 일할 파트너도 금방 찾았다. 입에 풀칠할 수 있을 정도이긴 했지만 수입원이 있었는데도 늘 스트레스 속에서 살았다. 문제는 돈 뿐만이 아니었다. 나는 10년 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직장인으로 살았다.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밥먹는 생활을 10년 했는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자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이 제로였다. 더불어 멘탈도 약해서 늦잠을 잘 때..
[무료공유] 아이패드 그림그릴때 유용한 고화질 종이질감 이미지 3 + 적용방법 프로크리에이트를 예시로 설명하였는데 아이패드로 그림그리는 어플의 경우 모두 방법이 거의 같습니다. ^^ 종이질감 이미지를 적용하여 그림그리는 재미를 더해보세요. 고화질 종이질감 이미지 3종 아이패드 사이즈에 딱 맞게 만들어진 고화질 종이질감 이미지입니다. 적용방법 왜 종이질감 이미지를 더해서 그림을 그리는 거죠? - 관련영상 별라랜드 스토리 https://bl-land.tistory.com/pages/story 별라랜드 클래스101 http://101.gg/blland-class 소소한 일상을 그리고, 디자인 합니다. imstar0819@gmail.com
갑자기 매직마우스가 안된다면? 갑자기 매직마우스가 안된다면 어느날 갑자기 매직마우스가 클릭과 스크롤은 되는데 포인트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다. 검색을 해보니 마우스패드의 문제라는 말도 있고, 하드웨어적인 문제라는 말도 있었다. 애플 고객지원으로 원격제어까지 받았지만 딱히 해결이 되지 않았다. 당장 써야하는데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바닥 렌즈를 닦아보라고 하는 글을 보았다. 반신반의 하며 렌즈를 면봉으로 닦았는데 아주 짧은 머리카락 혹은 눈썹같은 것이 나왔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잘 작동됐다. 혹시 같은 경험을 하는 사람이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짧게 나마 적어본다. ㅎㅎ
미니멀라이프로 살게된 계기 두번째로 취업했던 회사에서 무리하게 일을 하면서 몸도 마음도 상처가 컸다.결국 나를 위해 회사를 그만뒀다. 그렇게 1년을 쉬다보니 자연스럽게 생활이 달라졌다.꼬박꼬박 들어오던 월급이 없으니 원없이 물건을 사던 습관이 당연히 사라졌다.헤어샵, 네일샵 정기권도 더이상 끊지 못했다. 거창하지 않은,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로 타의반 자의반의 미니멀라이프가 시작됐다.그런데 오히려 그 생활이 정말 편했다. 소유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그로인한 스트레스가 훨씬 줄었다.더 갖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이 사라졌고,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할 필요도 없었다.내가 소유한 물건들이 아닌 오로지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요즘 사람들은 왜 소확행에 끌려할까.세상은 왜 미니멀라이프를 동경할까.미니멀라이프에 대해 자료를 많이 찾아보았..
스몰웨딩, 아니 논세레머니 웨딩 2016년 12월 31일 나는 결혼을 하였다.주변 사람들은 언제? 왜 나한테 청첩장 안줬어? 라고 할 수도 있을 일이지만, 결혼식을 하지 않아서 초대하지 못한 것이니 오해와 섭섭함은 필요하지 않다. "저 12월에 결혼해요." 라는 말에 대부분은 청첩장이 나오면 달라고 하거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어떨지 기대하는 눈빛을 보였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결혼식을 치르지 않았고 그래서 그런 것들은 모두 없었다. 내가 결혼을 앞두고 있었을 때 주변에 몇몇 커플들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예식장을 예약하고, 드레스를 대여하고, 한복을 맞추고, 미용실을 골라야 했다. 그 자체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준비단계에서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한가지 의문점을 갖게 되었다...
롬이 이야기 올 해로 16살이 된 롬이는 할아버지 강아지다. 녹내장으로 한 쪽 눈이 보이지 않고, 다른 한 쪽도 시력이 없어 앞을 완전히 볼 수 없다. 눈이 안 보이게 되면서 롬이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고, 그만큼 집안 풍경도 따라서 많이 변했다. 침대에서 함께 자는 걸 좋아하는 롬이를 위해 침대를 한쪽 벽에 붙이고 다른 쪽도 안전하게 울타리를 쳤다. 롬이가 부딧히면 다칠만한 물건은 모두 치우고, 물을 찾아서 마시지 못하기때문에 소스통에 물을 채워 아기 우유 주듯 물을 먹인다. 밥도 마찬가지다. 건강에 좋다는 비싼 습식사료를 사서 밥알과 비벼 직접 조금씩 동그랗게 말아 입에 넣어준다. 화장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체력이 아닌 녀석은 침대에서 쉬다가 쉬야가 마려우면 낑낑대며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