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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2년차의 고민 거의 모든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하고, 좋아하지 않는 것이라도 억지로 떠맡으면서 생활한다. 운 좋게 자신에게 잘 맞는 직장을 찾는다 하더라도 그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좋기는 어렵다. 이건 사장이든 회장이든 똑같을 것이다. 물론 “나는 시키는 대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흥미도 지식도 없는 분야거나, 원하는 대로 말해봤자 어차피 통하지 않거나, 업무의 독박을 쓰게 될 수 있을 때... 그냥 시키는 대로 묵묵히 해내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 탓에 시키는 대로 일 하는 것이 편해진 사람마저도, 이왕이면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또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는 날일 꿈꿀 것이다. 일종에 버티는 것이지 그 자체가 아주 좋아서 참는 것은 아니..
포토샵 레이어 단축키 정리 포토샵 레이어 단축키 정리 포토샵으로 드로잉작업을 하게되면 당연히 단축키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그림 작업에 있어서는 레이어 단축키를 잘 익혀두는 게 정말 유용하다.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 포토샵 / 인디자인 모두 잘 다룰 수 있지만 포토샵 레이어에 관련된 단축키만 따로 한번 더 살펴보려고 자료를 뒤져보았다.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정리가 안된 듯한 자료가 많아서 모아모아 깔끔하게 정리!! * 새 레이어 생성 - Ctrl+Shift+N (레이어 만드는 창이 열려서 바로 이름 등 설정 가능) - Alt+새레이어만들기 아이콘 클릭하면 같은 기능 - Ctrl+새레이어만들기 아이콘 클릭하면 됨 선택 레이어 아래에 새 레이어 생성 (그냥 클릭하면 위에 생성 * 선택 레이어 상단에 복사된 레이어 생성 - Ct..
My friend SA 몇년 전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는데 임보에게 전화가 왔다. 평소 전화를 거의 하지 않는데다가 밤시간에 전화를 막 거는 편도 아니라 왠일이지 하고 받았는데 그녀의 언니였다. - 저 임보 언닌데요, 지금 임보가 사고가 나서요.- 네? 혼자서 제주도 여행을 갔던 임보가 둘레길 정도 되는 곳을 자전거타고 달리다가 사고가 나서 정신을 잃었고, 그녀의 언니가 부랴부랴 제주도로 내려갔던 것이다. 그런데 걱정되게도 임보가 제주도 여행을 어떻게해서 가게된건지조차 모를 정도로 단기기억상실 증상을 보인다는 것이었다. 다행히도 임보를 무사히 회복하였고, 그 날 이후로 자신을 위해 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사고를 당하면 흔히들 여행을 더 안갈 수도 있을텐데 임보는 오히려 사람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더 여..
Me in Grand Canyon 몇년 전 친구 죠늬와 다녀왔던 미국여행. 고소공포증이 있는 내가 흔들거리는 경비행기를 타고 그랜드 캐니언에 오른 것은 다시 생각해도 미스터리이자 용감 그 자체였다. 조금만 발을 헛딛으면 떨어질 수 도 있는 공간까지 쭈삣거리며 걸어나가 인증샷을 찍었던 그 때. 너무 무서웠지만 죽기 전에 그랜드 캐니언에 또 올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대담한 행동을 했었다. 죽기 전에 다시 안 올 오늘인데, 그 일분 일초로 대담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오늘이다. DTP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별라 입니다. 가족 또는 친구들의 프로필 사진이나 여행사진을 그린 후, 함께 나눈 짧은 추억을 적어내려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My Friend JH 대학교 입학식날, 아는 사람도 하나 없고 어색함이 흐르던 교정.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려고 하는데 아까 같은 과 학생으로 마주쳤던 사람이 보였다. - 경영학과 아니세요?- 맞아요. 그렇게 내가 먼저 말을 걸어서 친구가 된 지똥이 착하지만, 자기만의 주관이 확실한 친구. 그래서 더 정이 가고 챙겨주고 싶은 그녀. 프로필 사진이 유럽 여행사진이길래 말없이 먼저 그려서 새해 선물이라고 하고 카카오톡으로 보냈더니 좋아해주었다. 최근 몇개월간 꾸준히 그녀를 만나 디자인 포트폴리오 준비를 도우며 레슨을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 또는 이틀 만나다니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 더 알게 되었는데 2018년에 지똥이가 원하는 직장을 찾게 되었으면 좋겠다. 성실하고 정직한, 그리고 디자인적 감각도 갖춘 내 친구 지똥이를 스..
Himalaya Lip Balm 171225 HIMALAYAS LIP BALM 신랑이 크리스마스 선물 겸 연말 선물 겸 결혼기념일 선물로 사준 윈저앤뉴튼 고체물감... 생각보다 쏀 가격에 놀랐지만 나도 패딩을 선물해줬기에 부담없이(?) 받았다. 테스트 차원에서 하나 그려보았는데 생각보다 그림이 잘 나와서 좋았다. 역시 장비빨인건가 신랑 고마워 연습 많이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