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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Photo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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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of May. 2020. 지난 달 말에 Photo Diay 쓰면서 월마다 초,중,말... 이렇게 기록해야지 했었는데 세상에... 벌써 5월 중순이 지났다. 사전예약하고 주문제작해서 받은 가죽 슬리퍼. 결과물 정말 마음에 쏙 든다. 마우스패드, 명함지갑, 코스터에 이어 슬리퍼도 사보았는데 Hevitz 제품 모두 마음에 들고 A/S도 해준다고하니 오랫동안 잘 신어야지~ 이번 슬리퍼는 보관할 수 있는 가방도 보내주셨다. 새로 나온 보급형(?) 아이폰 구입. 정들었던 아이폰 5SE는 이제 새컨드 카메라 용도 정도로 쓸 거 같다. 그나저나 세상이 너무 편해져서 폰 내용 복사해서 자동으로 옮겨지는거 너무 좋다. 오빠도 같이 바꿨는데 나도 빨리 케이스 사야하는데 뭐사지? 예담캘리 작가님이 인물드로잉 플러스 수업 들으러 오셨을 때 선물로 주신..
End of April. 2020. 오랜만에 올리는 Photo Diary. 코로나19 터지고 집과 작업실 두군데만 오가는 요즘. 클래스 횟수를 줄이고 아이패드 드로잉 관련 책을 쓰고 있다. 잘 준비해서 좋은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사진찍고보니 씨그램 탄산수가 꼭 맥주같네. 인스타그램 인기피드에서 우연히 보고 만들어본 크림진짬뽕과 스테이크. 야매 투룸바 파스타 맛이 난다. 기대이상. 우유 + 물 약간 + 진짬뽕 소스 + 진짬뽕 면이 레시피의 전부인데 진짬뽕 소스를 다 넣었더니 조금 짰다. 다음에는 반정도만 넣어야겠다. 캬캬작가님이 선물해주신 꽃들. 작업실에 봄을 가져다주셔서 감사합니다. 캬캬작가님이 만드신 명함 사이즈의 미니달력. 작업실 쪼꼬미 시계 위에 찰떡이다. 캬캬작가님 캐릭터들로 제작된 유니크한 엽서들. 예뻐서 작업실 입구에 배치해놓..
Emoi, 이삼옥 드로잉클래스로 만나 친구가 된 동갑내기 지영씨랑 맛있는 거 먹고 수다도 떤 날 쌀국수집 Emoi 빈티지 카페 이삼옥 정말 분위기 좋고 밀크티도 너무 맛있고 스콘이 정말 최고.
My Workroom 새해 맞이 작업실 정리. 아이패드로 그리고 출력해둔 그림들 중에 몇장 먼저 붙이구.. 앉았을 때 보이는 시선 작업실 책상 몇년 전에 그렸던 그림 출력한 것도 여기로 옮기고 잡다하지만 자주쓰는 것들은 바퀴달린 선반으로 넣어주고 가방과 외투를 놔둘 의자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 쓰려고 산 웹캠은 한쪽 구석에 (아직 유튜브는 실시간 방송을 못했다는... 부끄러워 ㅠㅠ) 어쨌든 정리 끝내서 뿌듯하다.
내 그림 언제 그리지. 의뢰받은 일러스트 작업과 디자인. 오프라인 클래스 강의 준비. 온라인 클래스 오픈 준비.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려서 책 만들겠다며. 진짜 이래서 내 그림 언제 그려? 힝. 내 그림 그리면서 노닥거리면서 라방 하고 싶다. 이상하게도 라방 맛들린 요즘.
오랜만에 네이버 메인에 뜬 내 그림 네이버 감성충전에 내 그림이 올라갔다. 감사하게도 세번째인데 앞서 두번은 캡쳐를 못했다. 이번껀 캡쳐도 하구 사용하고 있는 분들의 인증샷도 받았다. 잘 써주시니 감사할따름 ㅠㅠ
클래스 101, 알림신청 100% 달성 정말 감사드립니다 클래스 101 알림신청 100%를 달성. 꿈같던 일이 벌어졌다. 인스타그램을 기준으로 보면 잘 나가는 클래스들은 대부분 팔로워가 몇만단위였다. 그런 작가들에 비해 유명한 것도 아니고, 미대를 나온 것도 아니라서 이게 될까 하고 지원했는데 정말 되다니... 물론, 100%를 달성했다고 해서 바로 클래스가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다. 미팅도 하고, 커리큘럼 기획도 하고, 촬영, 편집... 앞으로 갈 길이 멀다. 하지만 내 그림을 좋아해주고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 몇년 전만해도 나에게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었을텐데... 실망하고, 울고, 다시하고, 또 좌절하고, 울고, 멈추고, 다시하고... 혼자서 이것저것 해보며 느리게 쌓아올린 노하우를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빨리 알려주고 싶다.
Class 101에 지원하다. 먼 지역에 사시는 분 중, 온라인으로도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몇 있었다. 요즘 많이 찾는다는 클래스101을 알아보니 500명의 알림신청(추천)을 받아야 개설이 가능했다. 사실 적지않은 추천을 받는 게 너무 자신없어서 여러 날 미뤄왔다. 안되도 손해는 없잖아. 기대하지말고 상처도 받지 말자. 이런 마음으로 고민 끝에 크리에이터에 지원했다. 지원한지 4일차... 추천수가 300명을 넘었다. 마음이 어떨떨하고 한 분씩 만나서 인사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고맙다 모두에게. 과연 마감 전까지 500명이 될까? 호기심 반 걱정 반. http://101.gg/blland-class Class101 - 클래스101 언제 어디서든 시작하는 취미 클래스 class101.net 소소한 일상을 그리고 디자인 합니다.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