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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Review] 샹그릴라 호텔 방콕 - 아름다운 수영장 조경과 호텔 근처 숨은 맛집이 많은 방콕의 5성급 호텔

여행자의 천국, 방콕에는 좋은 호텔이 많다.
이번 방콕 방문 때에는 두 군데의 호텔에 묶었는데

그 중 첫번째인 '샹그릴라'에 들렀던 기억을 적어본다.

샹그릴라 호텔 방콕은 내가 묶었던 동남아 호텔과 리조트 중 가장 산림조성이 잘 된 곳이다.
동남아 숙소들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있어 수영장 풍경이 더 훌륭한데
여러 곳 중 가장 조경이 예뻤고, 수영장 색감과도 잘 어우러졌다.

 

방콕 짜오프라야강이 아무리 흙탕물이라고 하지만
날씨가 좋으면 맑은 하늘이 비춰 봐줄만한 색깔이 된다.
강 바닥이 진흑이라 색이 어두운 것이니 색만 보고 더럽다고 오해할 필요는 없다.
이곳 샹그리아 방콕의 객실에서 본 짜오프라야강 뷰.
강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여러 호텔들이 많다.

샹그리아 호텔의 조식 식당은 규모가 작지 않고 그만큼 음식 종류가 다양했다.
열대 과일도 많긴 했지만 망고는 없었고, 직원에게 따로 요구하면 망고를 가져다 주었다.
개인적으로 이곳 커리가 상당히 맛있었다.
음식들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고 큰 특색은 없다.

객실은 오래된 만큼 짙은 가구 색으로 된 고급스러운 분위기인데
나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해서 내 마음에 들었다.
요즘은 조금 더 모던한 스타일의 호텔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에게는 너무 중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웰컴 디저트로 받은 초콜렛인데 맛이 있진 않아서 한입 맛 보고 먹진 않았다.

이벤트 중인지 미니바 안의 음료가 모두 무료였다
나는 술은 잘 마시지 않지만 창 맥주도 하나 있고
음료와 스낵까지 여러가지가 제공되고 있었다.
호텔 위치 상 편의점이 다소 멀고 바깥쪽 거리가 어수선해서 이 스낵바 서비스가 아주 유용했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 짜오프라야강 모습.
하루만에 날씨가 급변하는 것을 감안해야하는 동남아 날씨.
(하지만 곧 몇시간 후에는 다시 비가 그치고 날이 맑았다.)

 

비가 내려도 조식을 밖에서 먹는 것을 좋아해서 다음 날도 실외에서 식사를 했다.
조식은 맛이 평범한 편이라 조금만 먹고 또 나가서 다시 근처에서 아침을 추가로 먹었다.
샹그리아 근처에는 오래되고 유명한 (그러나 위생적이진 않은) 작은 맛집들이 숨어있다.

 

https://goo.gl/maps/tGgeH7wVA8YoZAdy5

 

샹그릴라 호텔 방콕 · 89 Wat Suan Phlu Alley,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호텔

www.google.com

 

https://youtu.be/95skqfoT5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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