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내 공간에 두고 싶은 것들이 있다.
불면증이 없는데도 잠을 잘 오도록 해줄 캔들과 은은한 조명은 왜 탐이 날까
일기도 잘 안쓰면서 가죽커버의 고급스러운 다이어리는 왜 사고 싶을까
화분에 꾸준히 물을 줄 자신도 없는데 방에 식물 하나 쯤은 있어야 한다고 왜 우길까
마시고 설거지통에 잘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엄마에게 혼나더라도 나만의 예쁜 컵은 필수다.
이제 더워지니 라탄재질 소품도 방에 하나 있어야 마음이라도 시원해지지.
이런저런 이유로 오늘도 내 통장은 텅장텅장
소소한 일상을 그리고, 디자인 합니다.
imstar08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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